스테로이드제는 인체 내의 부신에서 분비되는 부신피질 호르몬이므로 외부에서 지속적으로 유입될 경우에 생길 수 있는 부작용 중 하나가 부신기능 자체를 저하시켜 체내 호르몬의 불균형을 초래하고 부신피질 호르몬의 생산을 억제할 수 있으며, 면역력이 저하된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처음에는 효과가 났다 하더라도 내성이 생긴 후에는 면역상태를 저하시키며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며, 더 나아가서는 스테로이드제를 써도 반응을 나타내지 않는 상태에 이르게 됩니다.
이런 경우에는 저하된 몸의 기혈상태를 올려서 면역상태를 원상태로 끌어올리고, 체내의 불균형을 바로잡으면서 약화된 장부기능을 활성화시켜야 반응이 서서히 나타나게 됩니다.
따라서 이런 경우 한약으로 치료하는 것이 유리하며, 단 주의해야 할 것이 오랜 스테로이드제 사용으로 인한 리바운드 현상을 최소화 하는 것과 치료효과가 더딜 수 있으므로 끈기를 가지고 치료에 임하셔야 한다는 것입니다.